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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나 다큐 보면서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다가 잠수 사냥?이 지원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다시 시작.
초기에는 김학규의 네임 밸류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용량 큰 메신저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게임.
로그인 해보니까 마지막 접속이 2008년이더라고...
기존에 있던 캐릭을 다 지우고 새로 가문을 생성해서 플레이 하는 중.
뭐 초보자들한테 캐시템도 지원해주던데 UI가 여전히 개떡 같아서 왔던 초보자도 다시 떨어져 나갈 판.
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재밌는 기능이 있는데 이름하야 지모콘... 그라나도 에스파다+리모콘 이랜다.
메인 컴퓨터에서 게임에 접속하고 캐릭을 사냥터에 갖다 놓은 뒤, 다른 컴퓨터에서 익스플로러로 리모콘을 띄워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는 것.
위 스샷과 같은 창을 띄워 킵 사냥, 캐릭 부활 같은 간단한 조작을 하는 것이다.
배짼닼ㅋㅋ

딱히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그냥 켜놓고 있는데 일주일은 가려나 모르겠다.
카와이한 발레리아쨔응 갖고 싶은데 뭔 퀘스트 수행 조건이 이렇게 복잡해...

이브 온라인도 해야하는데 요즘 이도저도 다 귀찮아서...